제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ㆍ가족 '제주 탐방'

2007-11-27     진기철 기자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들이 제주도 탐방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문화 체험을 통한 제주에 대한 친밀감을 심어주기 위해 한라산 등반 및 마라도 등 섬 지역 탐방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이뤄지는 한라산 등반 행사에는 이전기관 산악회 동호인 80명과 서귀포시 공무원과 지역주민 50명 등 130명이 참여, 친선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겨울 방학기간인 12월24일~25일에는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 85명을 초청, 최남단 마라도 등을 둘러보는 등 섬 탐방 위주의 행사를 갖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8월 2차례에 걸쳐 이전기관 직원 및 가족 80명을 초청, 지역탐방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제주혁신도시는 서귀포시 법환 및 서호동 일대 115만939㎡ 부지에 3465억원을 투입, 인구 5000명, 1800가구를 수용하는 국제교류 및 연수도시로 개발된다.

 이전 기관은 ▲국세공무원교육원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립기상연구소 ▲국세종합상담센터 ▲국세청기술연구소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