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적재적소에 필요한 교원인사 배치
강남진의원, "잘못된 인사발령으로 사교육 시장확장으로 이어진다" 비판
2007-11-26 임창준
“도내 인재들이 모인 과학고 학생들에게 대학교수의 수업을 마련하지 못할망정 중학교 교사를 발령하는 것이 이치에 맞나”
강남진 도의회 교육의원은 26일 교육청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교원인사를 제대로 배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실란하게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집중 추궁하고, 잘돗된 인사 발령문제가 사교육 시장의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강 의원은 “최근 실업계 고교에 일반계 보통학과가 대거 신설됐다”며 “전문계고에 10여개가 넘는 보통학과 신설되면 이 수준에 맞는 교사를 배치해야 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부전공 교사의 학습지도가 수준 높은 교육으로 이어질리가 있냐”며 “도교육청이 실업계고의 학부모와 동창회가 요구에 따라 보통과(인문계. 일반계)를 전부 허용해서 결국 실업교육을 고사시키고 있다”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