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계좌 납부서비스, 도민들로부터 호응
2007-11-26 진기철
상.하수도 요금 납부편의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운행되고 있는 가상계좌 납부서비스가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수도사업특별회계 금고은행인 제주은행을 통해 가상계좌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10월말 현재 2191건.1억9200만원이 수납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시행 첫달 502건 4600만원에서 8월 523건 3600만원, 9월 367건 4300만원, 10월 799건 6700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상에 표시된 고객전용 지정 계좌번호로 상.하수도 요금을 송금하게 되면 요금납부가 완료되고 납부내역은 실시간으로 수도사업소에 통보되는 서비스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상계좌 서비스를 이용하면 체납요금 등을 타은행을 통해서도 즉시 송금 납부할 수 있다"면서 "납세편의는 물론 수납처리에 따른 행정력 낭비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