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제주특산품 판매액 급증

道, "다양한 유통망 확충해 대외시장 개척 할 것"

2007-11-23     진기철

e-제주몰 등의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도내 중소기업 제주특산품이 소비자들로 많은 인기를 끌면서 판매액도 급증하고 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e-제주몰 등 온라인 쇼핑몰과 대도시 판매전 등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판매된 중소기업 제주특산품 판매액이 16억원에 이른다.

105개 업체가 참여, 지난 2003년부터 개발운영되고 있는 e-제주몰을 통해서는 7억69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올 10월 현재, 전년 동기 2억9000만원보다 31.7% 증가했다.

지난 7월부터 G마켓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온라인 판매에서는 23개 업체가 참여 1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는가 하면 제주항공의 기내 통신판매(18개업체)를 통해서도 3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37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주마씸 공동판매장(4개점)을 통해서도 1억8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설.추석맞이 판매전과 2차례에 걸쳐 열린 롯데백화점 판매전을 통해서는 6억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도는 온라인상의 상품정보 등을 보완.정비해 전자상거래 판매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감은 물론 다양한 유통망을 계속해 확충, 대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