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제일교포 가수 이정미씨 초청

2007-11-23     오경희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6~9월 토요박물관 산책, 10월 문화의 달 맞이 전통공연에 이어 11월 문화행사를 갖는다. 이번 문화행사에는 ‘시간을 넘어 바다를 넘어’라는 주제로 부모님이 제주도 출신인 재일한국인 2세 가수 이정미를 초청했다.

재일교포 가수 이정미씨는 부모님 고향에서 갖는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과 일본이란 두개의 고향에 고운 무지개를 건네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본인의 오리지널 곡 및 한국과 일본의 동요, 가곡, 민요 등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번 무대에서는 제주 풍물패 신나락의 공연과 일본 음악문화교육단체 뮤지카 회원들의 아침이슬 합창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5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문의)720-8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