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징수 총력전…서귀포시 1849대 번호판 영치

2007-11-22     정흥남


서귀포시 자동차세 체납액이 10월말 현재 24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 83억원의 30%를 차지함에 따라 자동차세 징수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이의 일환으로 ‘체납액징수기동반’을 운영, 자동차세 징수에 세무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10월말 현재 14억5400만원의 징수 실적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 단속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차량탑재형 체납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서귀포시는 10월말 현재 1849대의 차량번호판을 영치, 3억92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서귀포시는 1회 체납차량은 영치예고, 2회 이상 체납차량은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