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 실종선원 숨진 채 발견

2007-11-21     한경훈 기자
조업 중 실종됐던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시 성산선적 성창호(29t급) 선원 최모씨(34)가 지난 20일 오후 8시45분쯤 마라도 남쪽 37km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것을 이 배의 선장 강모씨(50)가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이에 구난함을 현지에 급파, 성창호와 함께 실종자 수색을 벌여 마라도 남쪽 319km 해상에서 숨진 채 떠있는 최씨를 발견, 인양했다.
해경은 “최씨가 선미쪽으로 간다고 말한 뒤 1시간이 지나 확인해 보니 보이지 않았다”는 동료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