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생활쓰레기 수거함' 등장
예래생태마을, ‘Eco-Green 하우스’ 7곳 설치
2007-11-21 정흥남
서귀포 지역 대표적 생태마을로 각광받고 있는 예래생태마을이 쓰레기 수거함들을 한곳에 보관하기 위한 독특한 형태의 목재 수거함을 제작, 화제가 되고 있다.
예래생태마을은 최근 자체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수거함인 일명 ‘Eco-Green 하우스’를 제작, 관내 노면쓰레기 수거함이 설치된 곳에 배치했다.
예래생태마을은 지금까지 생활쓰레기 수거함을 노상에 배치,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등 개선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자 이를 보완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사업은 마을 이미지 개선과 생활쓰레기 분리수거를 100% 실천하기 위해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나형구)와 예래동주민센터(동장 유혁종)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우선 7곳에 전원풍의 목재하우스 형태로 ‘Eco-Green 하우스’를 제작, 배치했다.
나형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Eco-Green 하우스’ 주변에 화단을 조성, ‘사계절 꽃 피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명물’로 이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