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지방노동위 위원장에 황삼남씨 임명
2007-11-20 진기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황삼남(57) 전 서울지방노동청 춘천지청장이 임명됐다.
신임 황삼남 위원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0여년간 육군장교류 재직하다 지난 1981년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돼 노동부에서만 26년간 근무했다.
황 위원장은 노동부 여성고용지원과장과 종합상담센터소장, 서울지방노동청 서부.북부지청장 등을 역임한 노동업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황 위원장은 “20년 이상 노동행정 및 노사관계업무에 종사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노사분쟁의 합리적인 조정과 심판사건의 공정한 처리, 노동위원회 조직과 제도의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황 위원장 전남 출신으로 가족으로는 김진희여사와 2남.
한편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지방별전2급상당)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184조)’에 의거 중앙노동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