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강정·중문지역, 내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비 400억원 투입…2010년까지 추진
2007-11-16 정흥남
서귀포시는 내년 법환·강정·중문 등 3개 지역에 4개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서귀포시가 주거환경을 벌일 이들 지역은 법환지역의 경우 법환초등학교 남쪽일대 3만1723㎡와 강정지역은 강정 초등학교 서쪽 일대 4만6431㎡다.
서귀포시는 또 중문지역의 경우 2개지구로 나눠 1지구는 중문우체국 북쪽 3만7845㎡, 2지구는 중문우체국 북쪽 1지구와 인접한 곳 3만2492㎡에 대한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들 지역에 94억2600만원을 투입, 3.39㎞의 도로 확포장사업을 벌이는 한편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에앞서 2005년부터 관내 낙후마을 9곳(11개 지구)을 대상으로 2010년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들 지구에 연차적으로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협소한 진입도로를 확포장하는 한편 기반시설인 상·하수도 시설과 가로등 설치, 소규모 공원 조성사업 등을 벌여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