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위력 더해가는 제주대-교대 통합 '후폭풍'
총장 퇴진운동에 도민서명운동까지…뒤숭숭한 분위기
2007-11-13 한경훈
제주교대 통폐합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비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제주대와의 통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도민을 상대로 한 통폐합 저지를 위한 서명에 돌입.
이처럼 제주대와의 통합을 둘러싼 학내 갈등양상이 더욱 심화되는 있는 가운데 김정기 총장이 이날 육지 모 대학병원에 입원하고, 통합에 관여했던 교수들도 잇따라 입원하거나 보직을 사퇴하면서 제주교대 분위기가 그야말로 뒤숭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