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혁신도시 도로 확장사업 추진
내년 하반기 공사 발주…오는 2012년 완료 예정
2007-11-11 진기철
서귀포시 회수마을~제주혁신도시간 연계도로 확장 및 포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건설교통부가 최근 제주혁신도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반시설사업비 476억원을 확정하고 서귀포시 회수~혁신도시 4.8km 구간의 실시설계 용역비 8억원을 우선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확정된 사업비 476억원은 도로에 467억원, 배수지 증설 및 관로시설 등 상수도시설에 9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제주도는 내년 7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감정평가 및 보상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혁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2년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안덕면 상창∼혁신도시 구간도로(14㎞)를 완전히 확장 포장하게 되면서 지방비 부담해소는 물론 교통이 편리해지고 지역 균형발전도 촉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