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식당영업 2명 입건

2007-11-08     정흥남


허가없이 불법음식점 영업을 일삼은 업자 2명이 서귀포시 자치경찰대에 붙잡혔다.

서귀포시자치경찰대는 무허가 일반음식점을 운영한 임모씨(54.여)와 김모씨(48.여)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라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자치경찰대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0월 중순까지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외돌대 관광지 인근 자신의 음식점에서 신고 없이 월평균 30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조리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일반음식점 영업이 불가능한 문화재보호구역인 천지연 공연장 부근에서 올해 1월초부터 지난 9월말까지 슈퍼마켓으로 사업자 등록을 낸 뒤 월평균 50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조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시 자치경찰대는 이같은 불법음식점 영업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