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없는 안전한 겨울 나기

다채로운 ‘119이벤트’ 열려

2007-11-06     정흥남


연중 화재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동절기를 앞두고 이달부터 ‘안전한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서귀포소방서(서장 강기봉)는 대형화재 근절과 이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소방안전 캠페인’을 각 지역별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서귀포소방서는 오는 16일 ‘가정화재 점검의 날’운영을 시작으로 23일에는 119불조심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서귀포소방서는 또 오는 20일까지 불조심 작품 공모를 벌이는 한편 외곽지 마을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봉사 활동과 긴급구조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119소방파출소의 경우 남원 119센터는 7일 ‘119 한마음 게이트볼 대회’를, 효돈 119센터는 14일‘119불조심 결의대회’를, 성산 119센터는 14일‘119소년단 및 주부 소방안전 체험’을 실시한다.

이밖에 대륜 119센터는 17일‘찾아가는 소방영화 영상관’운영을, 표선 119센터는 20일 불조심 카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5년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서귀포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평균 66건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관련이 2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방화와 담뱃불 취급 부주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