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버전 ‘에쎄 골든리프’ 출시
KT&G, 1만원짜리 한정판도 동시 판매
2007-11-06 김용덕
KT&G가 국내 1위 브랜드 에쎄의 해외수출 300억개비 돌파기념으로 10번째 패밀리이지 최급형 버전인 ‘에쎄 골든리프’를 선보인다.
KT&G는 2002년부터 국내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쎄가 해외에서도 브래드력을 인정받아 2005년 수출 100억개비(5억갑)에 이어 이달 300억개비(15억갑)를 돌파함에 따라 명품브랜드로서의 최고급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4000원짜리 새 패밀리브랜드 ‘에쎄 골든리프’와 1만원짜리 한정판 ‘에쎄 골든리프 스페셜 에디션’을 오는 31일 전국에 동시 출시한다.
새 제품 ‘에쎄 골든리프’는 말 그대로 KT&G 최상등급의 잎담배를 원료로 최적의 담배맛을 구현시킨 타르 3mg형(니코틴 0.3mg) 제품으로 국내 최정상급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김소월의 명시 ‘님과 벗’을 한글 캘리그라피(손으로 직접 쓴 손글씨 디자인)로 담뱃갑에 직접 디자인했다.
KT&G는 이를 통해 담배의 기능성과 함께 한글과 시라는 문화적 코드까지 부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에쎄 골든리프 스페셜 에디션’은 최고급 재질로 만든 원터치 오픈 방식의 케이스에 담배개비를 직접 담는 수작업을 통해 50만갑만 한정 생산, 전국의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
한편 올해 KT&G의 제조담배 수출은 수량기준 전년대비 22% 증가하고 국내매출량의 60%에 육박하는 380억개비(19억갑)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