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연수에「변화」모색하는 탐라교육원

2007-10-30     임창준
제주도교육청 산하 탐라교육원(원장 정희원)은 올해부터 우수기업의 첨단 교육연수기법을 도입하여 ‘명강사 명강의’ 청강제, 전도 초․중등 교직원 연수 희망 조사, 교직원 연수 교육과정 자문위원회 등의 운영을 통한 획기적 발상으로 교직원 연수에 선도와 변화를 추구하는 등 다양한 교육시책을 폄으로서 관심이다.

‘명강사 명강의’ 청강제는 연수과정에서 유명강사의 강의를 개방하여 연수를 신청하지 못한 교직원들에게도 청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하계방학 연수에서는 ‘학교에서의 인성지도(연문희, 연세대 교수)’, ‘생활속으로 뛰어든 창의적 글쓰기(남미영, 한국독서교육개발원장)’, ‘다중지능이론을 적용한 학습놀이의 실제(윤옥인, 다중지능교육학회부회장)’, ‘동심을 부르는 감성스피치(성은경, 꿈드림문화공동체대표)’ 등의 강좌 개방으로 도내 교직원 200여명 이상이 청강하여 교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탐라교육원은 ‘교직원 연수 희망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교직원 연수과정 개설에 앞서서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학교현장에 있는 교직원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도내 전교직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게 함으로써 연수생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고 연수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교직원연수 교육과정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초․중등 교육전문직 및 행정직, 유․초․중등교원, 학부모, 원내 당연직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자문위원들은 교육과정편성의 적정성 여부, 우수강사 선정 및 초빙, 효율적인 연수방법, 신교육 동향에 맞는 새로운 연수과정의 도입 등에 대한 의견도 내놓고 있다.




이와 같은 탐라교육원의 잇단 변화는 최고의 교직원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의 일환으로서, 교육계에서는 앞으로 학교 교육현장의 변화를 지원하는 수준 높은 연수운영이 될 것으로 가시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