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형매장매출 큰 폭 증가
신용카드 구매는 25개월만에 감소
2007-10-26 김용덕
9월 매장매출액이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큰 폭 증가했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26일 밝힌 ‘2007년 9월중 제주지역 소비관련 지표 동향’에 따르면 9월중 신용카드 물품 용역 구매액은 2005년 8월이후 25개월만에 감소했다.
현금서비스 사용액은 8월 -5.8%에서 9월 -12.4%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9월중 매장매출액은 추석시기 이동에 따른 반사효과 및 지난 8월 23일 개점한 롯데마트 매출 반영으로 큰 폭 증가(8월 -2.3%→9월 25.9%)했다.
롯데마트 매출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에도 전년동월대비 9.9% 늘었다.
이 가운데 대형매장 매출이 큰 폭 증가(39.4%)했고 중형매장은 8월 -11.9%에서 9월 -8.1%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소형매장 매출은 8월 4.6%에서 9월 11.5%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9월중 도내 승용차 등록대수는 8월 388대에서 150대로 크게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