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농가 하우스 비닐 구입비 보조
최저 18.8%~23.8% 지원
2007-10-24 김용덕
농협제주본부(본부장 현홍대)는 지난 16일 제주를 강타한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농가에 하우스용 필름 구입비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우스용 필름 구입비 지원대상은 행정기관에서 시설하우스 완파 또는 반파로 확정된 1413농가 91ha다.
농가별 지원규모는 비닐구입비를 3.3㎡ 기준, 2000원이 소요, 총 5억4500만원 가운데 비닐구입비의 18.8%(370원)에서 최고 23.8%(470원)까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지원은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또 피해대상농가로 선정돼 이미 공급된 농가도 농협에 신청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농협제주본부는 일선 농협에 ‘가격차보전’ 형식으로 년말에 해당 금액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