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러시아 女 경찰에 '행패' 2007-10-22 한경훈 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2순찰차량을 가로막고 행패를 부린 30대 러시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2일 공무방해 혐의로 러시아인 부찬 리나씨를 입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리나씨는 지난 19일 새벽 4시 30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모 바 주차장에서 행패를 부리던 중 출동한 112순찰차량 앞을 가로막고 드러누워 운행을 방해하고, 이를 만류하는 경찰관의 손가락을 물려고 하는 등 20여분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