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직자 멘토로 거듭난다
도, 위기청소년 상담ㆍ고민 해소
2007-10-21 진기철
제주도는 위기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퇴직공직자를 활용한 멘토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퇴직공직자에게 청소년문제해결을 위한 멘토링 등 각종 상담기법을 교육한다.
특히 위기청소년과의 1대1 멘토링 결연과 합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들의 진로상담과 고민을 해소해 주는 등 청소년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이달말까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공무원 40명을 모집, 멘토링 및 상담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12월부터 1월까지 1대1결연과 합숙, 사이코드라마, 친교모임 등의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퇴직공직자의 사회참여와 청소년 선도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