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협, 세계 4대 협동조합에 선정

2007-10-21     김용덕

한국 농협이 사업규모 기준 세계 4대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

ICA(국제협동조합연맹)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매출액과 사회공헌도 등을 고려한 전체 사업 규모를 기준으로 선정한 세계 300대 협동조합(ICA 글로벌 300) 중에서 한국의 농협중앙회가 4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의 전국농협연합회(전농)가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 전국공제사업연합회(전공련)와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CA)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세계 300대 협동조합 선정은 ICA가 세계경제에서 협동조합이 차지하는 역할과 사회적 기여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 농협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한단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