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 피해 파손 도로.하천 복구공사 본격

2007-10-17     진기철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해 파손됐다가  응급복구가 이뤄졌던 도로와 하천에 대한 피해복구 작업이 본격화된다.

제주도는 태풍으로 파손된 도로 25개소와 전석유실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하천지역 32개소에 대한 피해복구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긴급 배정된 국비 170억원과 도 예비비 27원을 투입, 본격적인 복구공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피해복구설계단을 편성, 조사측량 및 설계를 실시하는 등 신속히 복구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태풍 나리는 도로분야 47건, 하천분야 69건 등 116건의 피해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