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ㆍ축산물 절도 예방활동 시작
경찰, 수확기 맞은 감귤 등 농산물 집중
2007-10-14 김광호
제주지방경찰청은 14일 농.축산물 수확기를 맞아 감귤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절도 사건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검문검색 강화 등을 통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감귤 절도 예방.단속은 내년 1월 31일까지, 기타 농.축산물 절도 예방 활동은 다음 달 30일까지 전개된다.
경찰은 도내 감귤 선과장과 저장고 등에 대한 방범 진단을 실시하고, 절도 발생이 예상되는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적인 순찰을 편다. 아울러 농촌 지역과의 민.경협력 치안도 활성화 한다.
경찰은 또, 지구대.파출소별로 1개소 이상 임시 ‘목’을 지정하고, 심야 검문검색을 강화해 훔친 농.축산물의 운반 행위를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