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등재 주민 순회 간담회
道, 오는 16일 구좌읍 시작
2007-10-14 진기철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개최, 유산지역을 세계적인 선진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반영할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지난 9월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신 성장 동력으로 이끌고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세계자연유산 선진 도약 토털 로드맵’이 마련됨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유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중장기 계획 수립에 반영할 의견을 수렴한다.
이와 함께 유산지구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말부터 실시되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 핵심지역 사유지 매입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한다.
한편 간담회는 오는 16일 구좌읍을 시작으로 17일 조천읍, 24일에는 성산읍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