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임기 고계추 개발공사 대표 연임여부 관심속 사의표명…아쉬움도

2007-10-11     임창준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면서 연임여부가 주목됐던 고계추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해 관심. 고 사장은 10일 개발공사 임직원 전체회의에서 31일을 끝으로 개발공사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

고 사장 연임여부로 촉각을 곤두세웠던 도 지방개발공사는 고 사장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날 제주도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

2004년 11월 제주도 산하기관 사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쳐 제5대 사장에 취임한 고 사장은 3년간의 임기를 지내며 연간 당기순이익 100억을 돌파하는 등 제 2 창업기를 주도해 비교적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 속에 연임여부가 조심스레 점쳐져지기도.

한편 제주도는 금명간 고 사장의 후임인사를 물색하기 위해 추천위원회를 가동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