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편법요금인상 제동걸리나

건교부, 오늘 T/F회의 개최

2007-10-09     김용덕

건설교통부가 대한항공의 봄철 제주노선 성수기 요금 적용에 따른 편법요금인상 방침과 관련, 10일 오후 건교부 회의실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T/F회의를 개최한다.

건교부에 따르면 이날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강창일 의원이 소집 요구한 ‘'제주항공난 해소 T/F회의'를 오후5시 건교부 회의실에서 연다.

T/F회의는 지난 7월 구성된 건교부와 제주도 관계자를 비롯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참여한다.

건교부는 이 회의를 통해 대한항공의 성수기 확대 적용이 제주도민들에게 경제적 부담과 함께 관광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만큼 합리적인 조정방안을 찾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