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동계전지훈련팀 유치 '시동'
2007-10-05 한경훈
시는 2008년 동계전지훈련팀 유치 목표를 전년보다 20% 정도 늘어난 3만2000명으로 잡고 이의 달성을 위한 종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전지훈련팀 유치을 위한 상황실을 설치ㆍ가동하는 등 총력체제로 임하고 있다.
시는 우선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훈련시설을 최대한 빨리 복구해 전지훈련 유치에 이상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8일부터 광주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맞춤식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ㆍ관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체전에 파견, 홍보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이후 10월 말쯤에는 각 종목 훈련팀에게 전지훈련 안내책자를 발송하고, 11월부터는 개별접촉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축구장 야간조명 시설, 테니스장 확대 등 스포츠 인프라를 크게 확충했다”며 “동계전지훈련팀을 최대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