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수원지구 배수사업
2004-08-30 고창일 기자
매년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한림읍 수원지구 배수개선사업이 44억9000만원을 들여 배수로 8km에 걸쳐 2007년 2월까지 전개된다.
27일 북군에 따르면 배수로 시설이 완료될 경우 한림읍 수원지구 경지정리 일대 및 귀덕 3리, 봉성 어도오름 일대, 명월리 일대 등 상습 침수농경지 170ha에 대한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결될 전망이다.
또한 전천후 영농활동을 도모하고 농사 체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이 지역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해마다 상습침수로 농작물 침수피해를 보는 송당지구 14.3km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북군은 1990년부터 신촌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한경, 납읍, 월림,장원,구엄 등 6개 지구에 1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532ha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2007년까지 315억원을 들여 송당,용수,수원지구 28km 배수로 시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내 1269ha에 대한 영농환경 개선사업을 끝내게 된다고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