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관광시장 러시아 개척한다

道, 제주관광설명회 개최

2007-09-27     진기철

제주도는 신흥관광시장인 러시아를 개척하기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2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센터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가족중심의 역사문화자원 탐방을 선호하는 러시아인들의 취향에 맞게 세계자연유산과 골프, 테라피, 해양레저스포츠 등을 주요 콘텐츠로 홍보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러시아 연방 관광협회 쉬필코 회장을 비롯 여행업자 중심으로 구성된 극동지역 관광협회 회원사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러시아인들이 휴양지에서 최소 1~2주일간 장기체류하며, 한 사람당 1800달러 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양질의 관광객인 점을 감안, 중화권과 일본과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노비자지역으로 전세기 상품조성이 가능하고 한.소정상회담 개최지로서의 고급 체류형 휴양지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라며 “외국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