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
애경유화, 자매결연 상도마을 피해복구 지원
2007-09-26 김용덕
제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구좌읍 상도마을에 자매결연 업체인 (주)애경유화가 피해복구지원에 나서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몸소 실천해 화제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함께 애경그룹 계열사인 서울 소재 (주)애경유화(대표 부규환)는 '1사 1촌 자매결연'사업을 통해 교류하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상도마을(마을대표 정공삼)이 지난 4일 집중호우에 이어 16일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음에 따라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1일 임직원들이 상도마을을 직접 방문했다.
(주)애경유화는 이날 상도마을 주민들에게 17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태풍 피해 복구비 1000만원을 전달,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기원했다.
(주)애경유화는 이보다 앞서 지난 1월 상도마을 주민들의 '즐거운 설 나기'를 위해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물품(1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에도 (주)애경유화 임직원 20여명이 상도마을을 직접 방문,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지내기도 했는데 당시 마을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 마을대표 등이 (주)애경유화를 방문했을 당시 제주당근 브랜드(향당근 등)를 적극 활용, 애경그룹 계열 백화점에 제주당근 취급 전문 판매장 개설을 추진하는 등 상도마을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