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제주, 전기요금 면제
KT도 전화 등 통신요금 감면
2007-09-21 김용덕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귀중)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조기 생활안정 및 긴급피해복구를 위해 멸실된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전기료에 대해 1개월분을 면제키로 했다.
KT도 제주도 수해지역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매가패스, KT-PCS 등 통신요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
한전제주지사는 침수 및 파손 건축물(주택, 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1개월분 전기요금의 50%를 감면키로 했다.
배수펌프 사용고객에 대해서는 전년 같은 달의 초과분 전기요금에 대해 면제하고 멸실, 침수 및 파손건축물에 대해서는 전기요금을 1개월 납기 연장키로 했다. 이재민 대피장소에 대해서는 6개월간 전기요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특히 임시컨테이너하우스 등 새로이 설치되는 수재민 대피장소에 대해 최장 6개월분 전기요금과 전기연결 공사비를 면제할 방침이다.
KT는 가옥이 전파된 가옥의 경우 기본료와 부가사용료, 설치장소 이전비에 대해 3개월간 전액 감면하고 반파된 경우 1개월간 기본료와 부가사용료는 전액 감면, 시내외 통화료는 월 100도수까지 감면해 준다.
메가패스는 서비스 이용료와 장치사용료(모뎀), 설치장소 이전비를 3개월 동안 전액 감면하며 KT-PCS는 9월 사용분에 대해 기본료와 국내통화료를 5만원까지 감면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