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장애인 생산 추석선물 보내기 운동 추진

2007-09-20     한경훈
○...태풍 ‘나리’ 피해복구에 제주사회의 관심이 쏠리면서 사회복지시설에 추석 온정의 손길이 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해양경찰서가 ‘따뜻한 한가위 보내기’ 일환으로 장애인이 생산한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
해경은 장애인들의 고용 기회를 늘리고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기 위해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장애인 생산업체에서 만든 제품을 구매해 이용할 계획.
해경 관계자는 이와 관련, “추석 선물을 전하는 직원들은 질 좋은 상품을 값싸게 구매하면서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줘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이 만든 상품을 우선 구매하고, 일반인에게도 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