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사랑 Jeju-NH 테마팜 큰 호응

명찰달기ㆍ타이벡 피복현장체험 등 지속

2007-09-14     김용덕

농협제주본부와 중문농협(조합장 고남숙)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Jeju-NH 감귤테마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Jeju-NH 감귤테마팜 사업은 소비자들에게 감귤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감귤사랑을 확산시키고 제주농촌 고유의 에머니티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Jeju-NH 테마팜사업은 지난 3월부터 대도시 소비자, 주요 인사,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 현재 임대된 감귤은 모우 500여 그루다.

대도시 소비자들은 감귤나무 주주제를 통해 자녀교육은 물론 가족간 유대강화를 위해 이를 신청, 추억만들기 이벤트에 너도 나도 나서고 있다.

특히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 위원들도 분양신청, Jeju-NH 테마팜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농협은 Jeju-NH 테마팜을 신청한 소비자에게 영농시기별 사진과 함께 영농상황을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다.

특히 분양받은 감귤나무에서 수확한 감귤은 택배로 배송해주고 있고 분양받은 소비자가 제주를 찾을 경우 직접 감귤농사 체험은 물론 렌터카 및 펜션이용에도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중문농협은 Jeju-NH 테마팜 감귤영농체험행사를 14일 실시, 감귤주주와 함께 열매솎기 행사도 곁들여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중문농협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고품질 감귤 적정 생산 분위기 확산과 감귤나무 영농체험일환으로 이뤄졌다”며 “지난 5월 명찰달기 행사에 이어 8월에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타이벡 피복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중문농협은 Jeju-NH 테마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휴가기간 중 전담창구와 전담 직원을 둬 감귤농장을 찾은 육지 지역 신청 소비자에게 현장 안내와 함께 감귤 영농안애 등 편의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