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전천후 테니스장 준공

서귀포시 경기장 3면 완료...중계시설 등도 갖춰

2007-09-14     정흥남
 

제주지역 첫 전천후 실내 테니스장이 준공됐다.

 

서귀포시는 동홍동 장수공원내에 2696㎡규모의 3면의 경기장을 갖춘 테니스장과 이에따른 클럽하우스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테니스장 조성에 35억원과 클럽하우스 건설에 30억원 등 모두 65억원을 투입했다.

 

이 테니스장은 경기를 위한 테니스 코트 3면과 관람석 및 방송중계시설 등을 가추고 있다.

 

서귀포시는 전천후 테니스장 완성과 함께 악천후에도 대회개최와 전지훈련이 가능, 세계규모의 테니스대회와 함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귀포시는 16일 전천후 테니스장 준공을 기념해 ‘서귀포 전천후 테니스장 준공기념 및 서귀포테니스장 개장 9주년 기념 전도 테니스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