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차례상은 지역농산물로 구입"
2007-09-13 김용덕
○…농협제주본부와 제주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기관ㆍ기업ㆍ단체와 지역농협 실무담당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
현홍대 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일 제주 동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 또는 매몰돼 18억상당이 피해를 입어 지역농업인들이 상당히 고통을 받고 있다"며 "기관 및 기업체에서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 현 본부장은 이어 "다가오는 한가위 차례상은 지역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우리가 생산한 지역농산물을 적극 구입하여 줄 것"도 부탁.
제주도 박철수 경제정책과장은 “추석절을 맞아 훈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향상품구매 운동의 대대적 전개와 함께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법정계량단위 사용이 조기에 정착될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요청.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제주도 대표브랜드인 ‘제주마씸’과 제주농협연합사업단 과일공동 브랜드인 ‘햇살바람’ 물품이 전시돼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