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 오는 19일 치를 개편대회에 道당위워장 '합의추대' 관철시키기로…'잘될까'

2007-09-13     임창준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도당위원장 예비후보간 ‘합의추대’가 안되면 도당대회를 무기한 연기키로 결정함으로서 예비후보들에게 후보 단일화를 압박.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12일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19일 치러질 제주도당대회와 관련, 차기 도당위원장은 ‘합의추대’ 원칙을 재확인.

운영위원회는 “12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도당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도당위원장 선출은 무조건 ‘합의추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결론.

운영위는 이에 따라 15일 후보등록 마감 후 도당위원장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할 경우 예정대로 19일 도당대회를 열지만, 복수 후보가 등록할 경우 후보간 합의가 도출 될 때까지 도당대회를 무기한 연기키로 결론.
이같은 것은 도당위원장 선출을 놓고 물밑 힘겨루기를 벌이는 현명관-강상주-김동완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을 겨냥한 뜻으로 받아들여져 앞으로 추이에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