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대, 나눔의 영화관ㆍ녹색캠프ㆍ인디밴드 공연

2007-09-12     오경희
문화연대가 CJ CGV 공동 주관으로 제주에서 12일부터 5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문화연대는 달리는 프로젝트 ‘제주와 상상하며 마주하기란 주제로 12일 대정읍을 시작으로 조천읍, 대평리, 우도면에서 나눔의 영화관겞而穉렷햨인디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지난 2004년 10월부터 시작된 문화연대 ‘달리는 놀이터’는 공연장과 극장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마을에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밴드공연과 나눔의 영화관이라는 작은 축제를 통해 문화적인 삶의 영역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주최측의 의도이다. 또 녹색캠프는 제주도가 갖고 있는 생태적 환경의 참모습을 배경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워크샵을 통해 생태적이고, 문화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과 현재의 삶을 생태 문화적으로 변화시켜나가기 위한 즐거운 생태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디밴드와 함께 하는 나눔의 영화관에는 에어스크린을 이용해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우리학교 등이 상영된다. 녹색캠프에는 스토리 텔링이 담긴 제주도의 옛 추억, 내가 생각하는 제주도 등 소개집 만들기 등 생태적 인식과 시민적 창의성 개발을 위한 워크샵이 이뤄지며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건강밥상 만들기, 모닥불로 감자, 옥수수, 고구마 구워먹기, 자전거 트레킹, 마을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