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국민체육센터 이용객 급증

2007-09-11     정흥남


수영장과 헬스시설, 체육관 등을 갖춘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시민들의 농구, 헬스, 수영교실 이용실적을 집계한 결과 8월말 현재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9만7155명(1일평균 488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수영장인 경우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및 개방대상을 확대한데다 수영 및 배드민턴 교실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는 또 헬스장인 경우 지난 7월 헬스장 확장 및 헬스기구를 보강하는 한편 주 4회·1일 2회 스트레칭 등 헬스강습을 운영한 것도 이용객이 증가한 원인으로 파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 이용객을 성별·시간대별 등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으며 월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용자 중심의 사고방식 전환해 내년도 운영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