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ㆍ농협, 추석자금 푼다

2007-09-10     임창준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각종 사업자금 2114억원을 조기 지원할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자금 조기지원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금을 조기에 지원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소요자금을 사전 확보하고 사업부서에서 자금 요청 때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추석전에 지원되는 자금은 총 2114억원으로, 지난해 1893억원보다 221억원(11.7%)가 증가했으며 제주도가 1002억원, 제주시 534억원, 서귀포시가 578억원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도로 확포장 및 도로개설사업 235억원, 수해 상습지개선사업 등 136억원, 방파제 축조공사 128억원 등의 각종 공사대금과 장애인복지시설 운영비 보조금 126억원 등 사회복지분야에 지원된다.

제주도는 특별 자금배정기간을 설정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 일주일동안 535억원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자금은 앞으로 2주간에 걸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