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문매장 '삼무 힐랜드' 어제 개장식
친환경 농.축.수산물 전문매장인 삼무 힐랜드가 문을 열었다.
농업회사법인 ㈜삼무(대표이사 신구범)는 10일 오전 제주시 연북로 인근 도남동 277번지 현지에서 김한욱 제주도 행정부지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 친환경 농가, 영농조합 대표,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삼무 힐랜드(HEALAND)’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을 연 ‘삼무 힐랜드’는 친환경 농.축.수산물 전문매장으로 ‘치유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삼무 힐랜드’ 1층(1340㎡)에는 친환경 농·축·수산물 매장과 친환경 생활용품 매장, 유아휴게실, 웰빙서적 코너가 들어섰다.
매장 2층(1190㎡)은 ▲열린 업무방 ▲겔러리 ▲아줌마 수다방 ▲어린이 놀이공간 ▲와인바 ▲커피숍 등을 갖추고 있으며, 3층(옥내 340㎡·옥외 430㎡)은 ‘레스토랑 삼무’가 자리 잡고 있다. 또 4290㎡의 놀이·장터공간도 갖춰져 있다.
‘삼무 힐랜드’는 제주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축산물 70품목, 수산물 9품목, 가공품 241품목, 생활용품 720품목 등 모두 1000여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신구범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삼무 힐랜드는 친환경 농.축.수산물의 단순 매장과 식당 기능에서 벗어나 건강과 치유의 체험 공간으로 시설됐다”면서 “친환경 농가들의 유통시설로써,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널리 이용돼 친환경농업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서울 소재 백화점 관계자들과 중소도시 유통매장 관계자들도 참석, 삼무 힐랜드에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