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넉넉함은 ‘정보화 마을’에서…
서귀포 지역 6곳, 한가위 대축제 판촉행사
2007-09-10 정흥남
‘추석 선물은 넉넉함이 넘치는 최남단 정보화 마을 상품으로...’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귀포 관내 6개 정보화 마을이 대대적인 특산품 판매행사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오는 19일까지 관내 6개 정보화 마을이 하우스 감귤과 옥돔 및 망고 등 17개 특산품에 대한 한가위 대축제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 지역 정보화 마을은 상예리 월평리 알토산 한남리 감산리 수산2리 등 6곳이다.
이들 마을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조성된 300여 곳의 정보화 마을과 동시에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서귀포시 지역 이들 정보화 마을은 각 마을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을 상대로 우수·인기 상품에 대한 10~20% 할인혜택과 ‘하나 더 이벤트(10+1)’등 다양한 판매행사를 벌인다.
서귀포 관내 이들 정보화 마을은 지난해 추석 기간을 전후해 9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연간 1억4021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귀포 관내 정보화 마을은 올 추석 특판행사를 통해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정보화부서 관계자는 “정보화 마을 전자 상거래의 경우 순수한 지역 특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타지방에 추석선물을 보내는 지역 주민들의 이용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