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손성제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듀오 공연
2007-09-06 오경희
토요박물관 산책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오는 8일 저녁 7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듀오 공연을 개최한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재즈 뮤지션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들은 이날 East of Sun, So Tender, Water is Wide, Fall in Love 등 총 7곡으로 제주의 가을밤을 재즈의 선율로 수 놓게 된다.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 손성재씨는 연세대 작곡과를 졸업해 재즈로 전공을 바꿔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대에 진학 후 뉴욕의 재즈 명문 퀸즈 칼리지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06년 3월 첫 솔로 앨범 ‘Reper toire&MoMir’시작으로 2007년 두번째 솔로앨범 ‘I’ll be seeing you’를 발표했다.
현재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씨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음대 Jazz Performance(피아노)를 졸업하고 맨하튼 뮤직 스쿨에서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Bob Minzer, Nancy Marano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뉴욕에서 연주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4년 6월 1집 ‘Turning Point’를 발표했다. 현재 천안대 교수 재직 중이며 서울대, 동덕여대에 출강하고 있다.
한편 이번 토요박물관 산책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일의 재즈하모니카 연주가 전제덕 초청공연이 오는 22일 저녁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