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14~16일까지 한라체육관서 열려

2007-09-03     진기철

국내.외 국학기공인들이 제주를 찾는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구촌 국학기공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인 '제1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유병일)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제주도국학기공연합회(회장 김정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영국·캐나다·러시아·독일·브라질 등 8개국 67개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1만5000여명의 회원이 참가, 정식 기공과 창작기공 등 2개 분야 8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이와 함께 국가별 국학기공 종목별 시범공연을 비롯해 풍류 한마당, 향토공연 등의 평화축제의 장도 마련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평화의 섬 제주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삼다.삼무관과 제주관광홍보관, 제주전설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경기가 끝난 후 선수단과 동반 가족들이 제주관광에 나설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