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육감 "내년 예산안 사업이 시급성
중요성 가려 긴축예산 편성" 강력 주문
2007-09-03 임창준
양 교육감은 최근 각 과장 및 지역교육장, 직속기관장이 모여 9월 주요업무에 대해 협의하는 기획조정회의에서 "한정된 교육예산에 써야 할 사업은 많다"고 전제하면서 “교육행정국장이 책임져서 사업의 중요성 및 시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예산에 편성하라”고 긴축예산 편성을 강력히 주문.
양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2008년도 예산편성 방향으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 교육복지 증진,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교육정보화 사업 추진 등 4가지를 제시.
이와 관련 교육계 주변에선 “교육청 예산의 70% 가량이 교직원 및 교육행정공무원 인건비 등 경직성 예산으로 짜여있는 만큼 한정된 예산으로 투자(세출)의 우선순위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예산전문가 양성도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