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물가 상승…일부 과일 하락
2007-09-03 김용덕
장마 및 일기 불순 등으로 채소류 값이 오르고 여름철 과일 값은 내려갔다.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3일 밝힌 ‘2007년 8월중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장마 및 일기 불순으로 깻잎(55.9% ↑), 상추(51.9% ↑), 열무(26.6% ↑), 브로콜리(25.3% ↑), 파(20.0% ↑) 등 채소류 값이 크게 올랐다. 반면 포도(-45.5%), 오이(-23.1%), 복숭아(-19.4%) 등은 내렸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로 전달대비 0.0%, 전년동월대비 1.4%, 전년동기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에 비해 0.3%, 신선식품지수는 0.4%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