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효례천에 자동우량 경보시설 보강
2007-08-30 정흥남
서귀포시는 쇠소깍과 돈내코를 연결하는 효례천 집중호우 때 상류지역 강우 및 수위를 측정, 하류지역의 주민 및 행락객에게 경계·대피의 방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자동우량경보시설’을 보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와 관련, 1억2000만원을 들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입구에 소재한 제2효례교에 수위를 관측할 수 있는 장비인 ‘수위국’과 이를 촬영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했다.
제2효례교에 이들 장비가 설치됨에 따라 효례천 상류에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쇠소깍에 설치된 방송시설을 통해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