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숲가꾸기사업 추진

절물 휴양림 외 5ㅐ소 270ha 조성사업 실시

2007-08-27     진기철

제주시는 재해에 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절물 휴양림 외 5개소 총270ha 국유림에 대한 숲가꾸기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유림 숲가꾸기사업은 총사업비 2억90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9월부터 12월말까지 실시된다.

제주시는 이 기간 봉개동 산 78-1번지 일대 150ha에는 삼나무 숲을 조성하고 조천읍 교래리 산 137-1번지 외 1필지 70ha에는 삼나무(30ha)와 곰솔(25ha), 잡목(15ha)을 심는다.

이와 함께 애월읍 바리메 오름 일대에는 곰솔(20ha)과 삼나무(8ha), 노꼬메 오름 일대에는 곰솔(20ha)과 잡목(2ha)을 식재한다.

제주시는 숲가꾸기 사업이 마무리되면 제주식행 하층이 8배 이상 증가, 다양한 생물종이 발생하게 되고 입목의 생장량과 탄소 고정량이 3배이상 증가, 옹이 없는 고급용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수원함양과 물공급 기능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변경관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고려하는 하는 한편 산림생태계의 보호와 증식, 임분 형질계량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