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세트장 도민에게 무료 개방
2007-08-24 진기철
고구려 광개토대왕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세트장이 도민들에게 임시로 무료 개방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촬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시적으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세트장이 무료 개방된다.
개방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다.
태왕사신기는 고구려 광개토대왕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종학 감독, 송지나 작가 등 90년대 모래시계 제작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류스타 배용준을 비롯한 최민수, 박상원,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태왕사신기'는 지난해 10월17일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서 일본 등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의 대상이 돼왔다.
200억원이 투입된 세트장은 고구려 국내성을 재현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웅장함을 자랑한다.
세트장은 구좌읍 소재 묘산봉 관광지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번영로와 남조로 사거리~조천방면(5분)~16번 도로 구좌읍 덕천 방면(10분)으로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면 만날 수 있다.
한편 세트장 영구개방은 드라마 방영이 시작되는 9월10일을 전후해 유료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