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업무보고 형식적" 쓴소리

2007-08-21     진기철

2007 을지연습이 지난 20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을지연습 상황보고와 관련, 형식적인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에게 쓴소리.

김 지사는 21일 "모든 일처리가 너무 잘 되고 있다는 것만 보고되고 있다"면서 "공항이용 불가시 대처상황과 주유 저장소 폭발시 대처상황 등 보완해야 할 부분 등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새로운 변수들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

김 지사는 이어 "새로운 것에 대해 심도 있는 훈련에 임하고 통제부에서는 계속해서 보완사항에 대해 보조 메시지를 시달해 강도 높은 훈련이 되도록 조치할 것"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