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을지연습, 오는 24일까지 실시

2007 을지연습이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참여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난해보다 축소해 운영된다.

20일 제주도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은 2007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참가한 북한팀이 제주에서 경기를 갖는 등 최근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된 점을 감안, 테러 및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을 다음달로 연기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보 강연과 참관인단 연습상황보고회, 재난대비 체험훈련 등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기간 FIFA 세계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필요한 자원봉사와 환경 정비, 안전 관리 등의 인원 지원에 따른 을지연습 참여인원을 탄력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위임했다.

한편 이번 을지 연습에는 89개 기관에서 6354명이 참가하고 있다.